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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 한국학 강좌 청강기 (1)
글쓴이: 송재호
등록일: 2012.11.16 조회: 1459

규장각 한국학 강좌 청강기/송재호


서울대내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의 금요 시민 강좌 “실용서로 본 조선” 강의의 제 8강이 규장각에서 있었다.
이 강좌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책자를 통해 옛 사람들의 삶과 생활상을 탐구해 보는 내용이다.
11월 2일 제 8강의 내용은 “주제별 편지 쓰기의 매뉴얼: 간독요람(簡牘要覽)”이란 내용으로 안승준 한국학 중앙 연구원
책임 연구원이 강의했다. 우리 조상들은 편지 쓰기의 편의를 위해서 다양한 매뉴얼을 개발했고
“간독요람”도 그 중의 하나이다.
 옛 조상들의 철학과 생활상 등을 아는 것은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도 있듯이 오늘을 살아나가는데
많은 지침이 될 것이다. 특히 타자와의 소통(疏通)이 강조되고 또 활성화되고 있는 현재에
조선 시대 사람들의 의사소통인 편지의 매뉴얼을 유형별로 나누어 소개한 본 강의는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조선 사람들이 함께 시장을 가자고 청할 때, 교통편을 부탁할 때, 빚을 내어주기를 청하는 글,
빚의 청산을 요구한 글, 목면(木棉)사업의 동업을 요청하는 글, 관청에 제출할 소송서류를 작성해 주기를 요청하는 글,
바둑 두기를 청하는 글, 장인(匠人)을 보내주기를 바라는 글 등등 주제별로 매뉴얼을 만들어 사용했다.
지금까지 가려져 왔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실제 생활을 알아보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것은
그 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하고 잊고 살았던 것까지도 우리의 손길이 미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만큼 우리의 삶이 나아지면서 우리 삶에 대해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어떤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다거나 장황한 내용의 서간들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있어서 필요한 핵심사항만을 전달하는 서식을 다루고 있어서
조선 시대 당시의 현실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오늘의 현실에 있어서 여러모로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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