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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구리시장 "고구려 역사 바로 세우렵니다"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07.12.26 조회: 1411

박영순 구리시장 "고구려 역사 바로 세우렵니다" 

국민성금 모아 기념관 건립

 

 

지난달 11일 경기도 구리시 실내체육관에서는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 구리시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국민 성금을 바탕으로 고구려역사기념관을 세우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만 시민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17억원.
구리시 마지막 관선 시장과 민선 2기 시장을 역임한 데 이어 지난해 민선 4기 시장에 당선돼 통산 세 번째 구리시장을 맡고 있는 박영순 시장은 고구려 역사 복원에 대해 뜨거운 열정을 쏟아냈다.
"고구려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4년 전부터예요. 1994년 구리시장에 임명돼 왔는데 구리시에 고구려 유물이 많이 남아있다는 한 재야학자의 얘기를 들었어요. 지표조사를 해보니 아차산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었어요. 이거다 싶었죠. 구리시를 고구려 역사 테마도시로 만들어야겠구나 했지요."
민선 2기 시장으로 구리시로 돌아온 그는 다시 고구려 유적 발굴사업을 시작했다. "혹시나 했는데 유물이 쏟아져 나왔어요. 아차산 일대에는 광개토대왕의 남진 역사가 남아있는 소규모 군대 진지인 보루가 18개나 발견됐고 유물도 1500여 점 출토됐어요. 이런 과정을 거쳐 구리시는 고구려 도시라는 점을 대내외에 선포했죠."
그의 말은 더욱 빨라졌다. "고구려 역사를 살리겠다고 다니면서 미친 놈 소리도 많이 들었죠. 하지만 이미 고구려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의 동북공정은 끝났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어요. 서둘러야 합니다.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고 있는데 국민들이라도 나서야죠. 전에 국민모금운동으로 독립기념관을 지었던 것처럼요."
구리시는 국민 성금으로 330억원을 모금해 2011년까지 구리시 교문동 일대 3만3000여 ㎡ 용지에 역사유물관과 벽화전시관, 자료실, 국민교육공간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800여 ㎡ 규모 고구려역사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고구려 유물은 평양이나 중국에도 많이 있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고서도 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최근 방영이 끝난 태왕사신기 촬영장으로 쓰인 구리시 아천동 우미내 고구려 대장간 마을 보수작업을 시작했다. 박 시장은 "관광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우선 보수작업을 마치고 내년 3월께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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