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聯合)대한독립유공자유족중앙회 金三悅회장(46)등 대표 5명은 14일하오 2시게 서울종로구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을 방문,나나오 기요히꼬(七尾淸彦)공사를 만나 일본정부가 과거의 식민통치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 서한에서 "일본은 과거 식민통치기간과 제2차 세계대전때 수많은 한국인을 희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역사와 민족마저 말살하려 했다"며▲애국선열에 대한 사과및 보상▲재일교포의 법적지위보장▲빼앗아간 문화재의 무조건 반환등 5개항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께 태평양전쟁회생자유족회 회원 40여명은 일본대사관앞에 몰려가 독립유공자 유족회측의 주장에 동조하는 연좌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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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343545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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